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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닝머신입니다.

여름휴가철 골머리 아픈 것 중 하나가 바로 숙소를 어디로 예약할지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나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숙소에 대해서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휴가로 다녀온 '아이숲 키즈풀빌라'에 대해서 솔직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목차

    위치: 경기 가평군 북면 보안벚꽃길 140

     

     

    ▶아이숲 키즈 풀빌라 바로가기◀

     

    1. 솔직 후기

    풀빌라 장소  

    팩트로 말씀드리면 시골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숙소 근처에는 아주 작은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급하거나 간단한 것을 구입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냉장고가 있기 때문에 큰 마트에서 구입해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들어가는 길에 곳곳에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풀빌라 외부시설

    먼저 풀빌라 외부시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순서: 왼쪽 → 오른쪽)

    건물 외관은 나름 하얀색 건물에 앞쪽에 인조 잔디로 인테리어를 해 놓으셔서 깔끔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외부에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야외 수영장'(왼쪽이 좀 더 얕습니다.)과 기차가 있습니다. 단, 우천 시에는 기차가 운영되지 않고 운영시간은 오후 5시와 7시에 15분씩 운영됩니다. 

    아이숲 키즈 풀빌라 외관

    그 외에도 놀이터와 탈 수 있는 기구들이 여러 종류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때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숙소 내부

    저희가 2박 3일 동안 머물렀던 방은 1층에 있는 '코끼리'입니다.

     

    1) 고기 구워 먹는 장소

    처음에 들어갔을 때 강이 옆에 있고 내부에 수영장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습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름 냄새가 났습니다.

    이유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기 그릴'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 외부가 아니라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 때문에 환풍기가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있는 기름 떼 때문에 기름 냄새가 났었습니다.

     

     

    2) 수영장

    복도를 따라서 들어가 보면 복도 끝에 수영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 아쉬운 것은 고기를 구워 먹는 장소와 수영장이 붙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숙소 끝과 끝에 위치해서 물놀이 따로 고기 구워 먹는 것 따로 해야만 해서 아쉬웠습니다. 

    수영장은 상시 온수가 나오게 설치되어 있어서 언제 들어가든 따뜻한 물에서 수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영장 하고 난 뒤 쉴 수 있는 공간이 하나도 없고 쉬려면 무조건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수영장이 실내에 있기 때문에 숙소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수영할 때나 하지 않을 때나 항상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에 너무 답답했습니다. (청결상태와 조명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릴 & 수영장그릴, 수영장, 방

     

    3) 방

    방의 구조와 상태는 좋았습니다. '아이숲 키즈 풀빌라'에 있는 모든 숙소는 기본적으로 키즈룸이 갖춰있는 숙소입니다.

    아이들이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놀기 바쁠 정도였고 시설도 깔끔하고 튼튼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았답니다.)

    TV와 인터넷에 문제가 살짝 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그것도 숙소 관리자분께 연락드렸더니 바로 고쳐주셨습니다.

    화장실 역시 매우 깔끔했습니다. 물도 금방 따뜻해졌고(뜨거울 정도로) 아이들을 위한 변기패드, 욕조, 계단까지 따로 구비를 해 두셨습니다. 주방과 식기도구도 아주 깔끔하고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무료조식

    무료조식은 홈페이지와 똑같습니다. 주먹밥 4개와 떡국입니다.

    양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습니다. 조식은 입실하기 전이나 입실하고 나서 반드시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전 8시 55분에서 9시 5분 사이에 찾으러 관리실로 가야 합니다. (보통 그전에 가져가라고 전화나 문자가 옵니다.)

    꼭 신청해서 조식을 드셔보세요. 저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외부시설(시냇가)

    숙소를 나가보면 바로 앞에 시냇가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숙소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녹색으로 된 펜스가 있는데 조금만 더 지나면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7월 중순에 가서 그런지 물이 매우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이 너무 깨끗하고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주변 관광지

    홈페이지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남이섬, 제이드가든,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강씨봉자연휴양림, 가평현암농경유물 박물관, 명지산, 화악터널쌈지공원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가족은 가평 읍내에 있는 '가평 어린이 음악 놀이터'를 다녀왔는데 숙소에서 차로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악놀이터 옆에 '마크빈 제빵소' 카페가 있는데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가평군 어린이 음악 놀이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중앙로 10

    * 마크빈 제빵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116 1층, 2층, 3층

    숙소 주변 관광지

     

    가격

    숙소 가격은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20만 원에서 65만 원 정도 합니다.

    여기서 팁을 알려드리면 숙소 가격 기준은 4인이 아니라 '3인'입니다. 저희도 당연히 4인 가족 기준인 줄 알고 갔다가 1명 추가요금을 현장에서 결제했습니다. (1인: 3만 원, 2일 기준 6만 원) 그리고 사전 문자가 오지만 수영장 사용하는 것 역시 1회가 아니라 날짜로 계산합니다.

    이 역시 미온수(5만 원) 2일 사용 10만 원을 현장에서 결제했습니다. 그릴은 2만 원으로 한 번 대여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수영장 시설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2. 총평

    장점

    방, 화장실, 주방 시설과 청결 준비에 있어서는 만족

    숙소 앞에 개울이 있어서 아이들과 물놀이하고 고동을 잡을 수 있어서 만족

    조식이 맛있어서 만족

    불편함이 있을 때 즉시 개선해 주어서 만족

     

    아쉬운 점

    기름냄새, 습함, 현장에서 지출되는 많은 비용, 신축이라고 되어있지만 신축이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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